어르신 일자리 34개 확보 등 '영암형 복지' 확장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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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영암군에 따르면 전국에서 8곳 지자체가 선정된 이번 공모에 영암군은 학산면 국민임대아파트 복합커뮤니티센터에 입주민·대학생·이주노동자 등이 소통하는 기찬빨래방과 미니카페를 설립·운영하는 내용으로 참여했다.
공모 선정에 따라 영암군은 올해 10월부터 이 소통공간 운영에 들어간다. 기찬빨래방을 활용해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등에게 찾아가 이불과 대형 의류 세탁 서비스를 해주는 이동 빨래방 '기찬클린하우스' 사업도 실시한다.
군은 각 가정에는 정리전문가 파견해 집안 정리정돈과 안부 살피기도 병행함에 따라 이번 사업이 어르신 일자리 34개를 확보하는 등 '영암형 생산적 복지' 확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지난 28일 영암군농협 지부장, 영암군 농·축협 조합장 등은 영암군청을 찾아 이동 빨래방에 필요한 2.5톤 대형 세탁 차량과 세탁기·건조대 구입비 6000만원을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