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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아침특강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유철환 국민권익위원장, 부시장단, 3급 이상 실·본부·국·사업소장, 투출기관장 등 221명이 참석했다.
유 위원장은 '공정과 상식의 회복 공직자의 청렴 마인드와 실천'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유 위원장은 "국민들이 생각하는 부패·불공정하다는 응답이 38.3%로 상당히 높은 수준이나 공직자는 2.4%에 불과하다"며 "국민과 공직자간의 인식 차이를 줄여 나가는 것이 공직사회가 고민하고 노력해야 할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특강과 함께 서울시청 본관 1층에서는 '전 직원 '청렴과의 동행'으로 만들어가는 부패 제로(ZERO) 청렴-매력특별시'라는 슬로건으로 캠페인이 열렸다. 캠페인에 동참한 일부 직원들은 출근길 직원을 맞이하며 청렴에 대해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박재용 시 감사위원장은 "무조건 청렴도 1등급 달성이 목표"라며 "올해는 시정 전체가 청렴·반부패 분위기를 만들어 가면서 한 발짝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다음 달 12일 시청 후생동 강당에서 2024년 상반기 6급 이하 승진자와 희망직원을 대상으로 권익위 주관 청렴 라이브(LIVE)를 시행한다. 청렴라이브는 공연, 강의 프로그램을 90~110분 내에서 진행하는 과정으로 구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