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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8일 피의자 검거 유공으로 칠곡경찰서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A씨는 새벽 근무 중 남성이 여성을 폭행하며 강제로 차량에 태워가는 모습을 포착하고 칠곡경찰서에 신고해 피의자 검거는 물론 더 큰 사고를 예방했다.
경찰은 당시 관제요원 A씨의 도움과 CCTV 영상으로 상황을 포착했다. 이를 바탕으로 차량 이동경로를 면밀히 분석하고 현장을 수색해 피의자 차량을 추적·검거했다.
A씨는 이번 범행 피의자 검거에 결정적인 도움을 준 공로로 표창장을 받았다.
칠곡군 영상정보 통합관제센터는 20명의 관제요원이 4개조로 나뉘어 총 1856대의 CCTV를 24시간 관제하고 있다. 차량번호, 방범용 CCTV등 위험 요인이 있는 사각지대에 대해 CCTV 카메라를 연차적으로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군민안전과 범죄예방을 위해 주민들이 필요한 곳에는 CCTV를 추가 설치하고 24시간 실시간 관제를 통해 안전도시 칠곡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