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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올 연말까지 발산역 리모델링을 완료한다고 29일 밝혔다.
발산역 지하보도는 1999년 준공 이후 25년이 경과되면서 천장 누수와 마감재 탈락 등 안전사고 위험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구는 2021년부터 3년에 걸쳐 지하보도의 출입구와 통로 공사를 순차적으로 진행했다.
올해는 중앙광장 리모델링을 끝으로 시설개선을 완료한다. 중앙광장 리모델링은 천장의 높이감을 최대화하고 개방감을 줄일 수 있도록 디자인을 설계했다.
또 밝은 색채의 마감재와 LED 조명, 간접등을 설치해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조성한다.
구는 공사 사전안내와 함께 현장 안내판 설치, 안내도우미 배치 등으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의 안전한 역사 시설 이용을 위해 노후화된 발산역 지하보도 시설을 개선한다"며 "공사 기간 불편함을 참고 기다려주시면 쾌적하고 안전한 시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