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된 낡은 강서구 ‘발산역’→쾌적한 역사로 재탄생

기사승인 2024. 05. 29. 15:01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올 연말 완공 예정
발산역 지하보도 중앙광장 조감도
발산역 지하보도 중앙광장 조감도 /강서구
서울 강서구의 낡은 발산역 지하보도가 쾌적한 공간으로 확 바뀐다.

구는 올 연말까지 발산역 리모델링을 완료한다고 29일 밝혔다.

발산역 지하보도는 1999년 준공 이후 25년이 경과되면서 천장 누수와 마감재 탈락 등 안전사고 위험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구는 2021년부터 3년에 걸쳐 지하보도의 출입구와 통로 공사를 순차적으로 진행했다.

올해는 중앙광장 리모델링을 끝으로 시설개선을 완료한다. 중앙광장 리모델링은 천장의 높이감을 최대화하고 개방감을 줄일 수 있도록 디자인을 설계했다.

또 밝은 색채의 마감재와 LED 조명, 간접등을 설치해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조성한다.

구는 공사 사전안내와 함께 현장 안내판 설치, 안내도우미 배치 등으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의 안전한 역사 시설 이용을 위해 노후화된 발산역 지하보도 시설을 개선한다"며 "공사 기간 불편함을 참고 기다려주시면 쾌적하고 안전한 시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