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항 물동량 유치와 특송화물 활성화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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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시에 따르면 이번 포트세일즈 추진단은 군산시 장영재 경제항만국장을 단장으로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세관, 군산해수청과 선사, 특송업체, 하역사 및 항운노조 등 총 18명으로 구성됐다.
추진단은 스다오신항 운영사 및 재중국 특송업체와 간담회를 갖는 등 현지 유관기관 및 기업체와 공동으로 노력해 군산항 물동량 유치와 특송물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중국 특송물류의 90% 이상을 처리하는 위해종합보세구를 방문해 웨이하이시 상무국 부국장과 특송물류 보세창고를 함께 탐방과 양국 간 특송화물 확대 방안을 논의하면서 올해 2월에 개장한 군산항 특송화물 통관장의 물동량 추가 유치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지난 28일 개최된 군산항 홍보설명회 행사에는 주칭다오 한국대사관 박희병 경제영사를 비롯한 웨이하이시 상무국 관계자와 중국 현지 이커머스사, 특송업체 등 물류기업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산항 현황과 장점, 인센티브 지원제도 및 군산항 특송화물 통관장의 특·장점등을 홍보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중국 현지 특송업체인 위해윤광공급체인관리유한회사 우천걸 대표는 "군산항 특송화물 통관장의 당일 통관시스템은 타항만과 비교 불가한 장점"이라고 피력했다.
군산시에서는 "이번 행사는 웨이하이에 군산항에 대한 인지도를 높여 신규 화주를 유치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 더 나아가 군산항과 웨이하이항이 동반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산항의 해외 포트 세일즈 행사는 지난 2011년에 중국 청도에서 최초로 개최됐으며, 격년제로 국내외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군산항의 대내외적인 인지도 향상과 위상 제고 및 항만물동량 유치를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