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문화센터’ 아산시 인주산단 품으로…2028년까지 건립

기사승인 2024. 05. 2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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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청년문화센터 조감도
2028년까지 인주산업단지 내에 조성되는 아산시 청년문화센터 조감도.
충남 아산시가 2028년까지 인주일반산업단지에 문화·체육·편의 공간인 청년문화센터를 건립을 추진한다.

총 사업비 87억원이 투입되며 이 가운데 국비 60억원을 지원받아 산업단지 내 청년 근로자를 위한 청년 친화형 여가·휴식 공간으로 조성된다.

28일 아산시에 따르면 '아산 북부권 청년 플랫폼' 거점이 될 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추진하는 '2024년도 산업단지 청년문화센터 건립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 공모 사업은 산업단지 내에 편의시설과 혁신지원시설이 집적화된 센터를 건립해 근로자 복지환경을 개선하고 청년 유입 기능을 강화하는 청년 친화형 환경개선 사업이다.

아산시는 인주산단 내에 내년까지 공동식당, 축구장, 파크골프장 등을 건립하고, 청년문화센터 건립 후에는 다양한 청년 친화형 여가·휴식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모사업을 마중물 삼아 인주면을 비롯한 북부 지역의 청년 인프라를 확충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아산시는 이번 공모에 철저한 사전 준비와 강력한 추진 의지가 선정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보고 있다.

공모 대응을 위해 (사)인주일반산업단지입주기업체협의회 등 관내 기관·단체 20여 곳과 협약·확약을 체결하고, 조일교 부시장이 직접 평가 발표자로 나서 시의 강력한 추진 의지를 평가단에 전달한 바 있다.

조일교 부시장은 "아산시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인주일반산단은 아산에서 가장 오래된 산업단지로, 시설이 노후하고 문화·체육·편의시설이 열악해 근로자 불편이 컸다"면서 "이번 청년문화센터 건립으로 문화, 육아 및 편의시설을 갖춘 청년 친화형 산업단지로 탈바꿈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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