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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박람회는 전북교육청과 전북도가 지난해 청소년성장지원협의체 구축 및 업무협약을 맺고, 그 일환으로 추진하는 공동 협력사업이다.
'청소년이 살고 싶은 전북, 머물고 싶은 전북'을 주제로 열리는 박람회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글로벌 토크콘서트 △청소년 아트 페스티벌 △글로벌 진로 세미나 △청소년 진로컨설팅 △무형유산공연 △110여개의 참여형 체험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첫날 개막식에서는 바른 인성과 가치관을 지닌 모범학생 교육감 표창, 자랑스런 청소년상 시상, 축하공연 등이 진행된다.
글로벌 토크콘서트에는 유명 방송인 알파고 시나씨, 줄리아 퀸타르트가 직접 출연해 세계화 시대의 청소년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다.
글로벌 진로세미나에는 외교부와 통일부, 국제개발협력(ODA), 한-아세안세터 등 6개 기관이 참여해 국제기구로의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의 이해를 돕는다.
이 밖에도 청소년 문화 예술공연과 국립무형 유산 특별공연이 펼쳐지며, 성격유형검사·진로탐색·전문심리검사 등 34개 부스를 운영하는 청소년상담축제도 함께 이루어진다.
전북교육청은 박람회 참여 학교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200여 대 차량을 지원하고 자체 안전관리팀을 구성해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청소년들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이 높아지고 지역의 주체로써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기를 바란다"면서 "지역사회와 교육청이 함께하는 제1회 전북특별자치도 청소년박람회에 학생은 물론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