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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시에 따르면 지난 18일 탭퍼블릭 판교점에서 개최한 올해 첫 솔로몬의 선택 행사에는 총 50쌍이 참가한 가운데 21쌍의 커플이 탄생해 커플 매칭률이 42%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5차례 열린 솔로몬의 선택 행사의 평균 커플 매칭률 43%과 비슷한 수준이다.
솔로몬의 선택 행사는 미혼 남녀에게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결혼에 관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확산하기 위해 성남시가 지난해에 이어 기획한 이벤트다.
시는 올 해 5차례의 이벤트를 기획했는데 이번 1차 참여자 100명 모집에 597명의 신청자가 몰렸다.
시는 커플 매칭 확률을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 매칭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의 성격 유형 지표를 분석한 뒤 서로에게 잘 어울리는 이들과 같은 조를 편성했다.
이날 이벤트에서 매칭 성사된 21쌍은 새로운 인연 탄생이 예고됐다. 매칭이 성사되지 않은 이들도 뒤풀이 조장을 뽑아 소통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올해 2차 솔로몬의 선택 행사는 다음달 16일 오후 3시 위례 밀리토피아 호텔에서 남여 100명 참여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