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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동탄호수공원 ‘루나분수’ 새로운 콘텐츠로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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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김장중 기자

승인 : 2024. 05. 16. 13:21

루나분수 메인쇼 2편과 음악분수 콘텐츠 12곡 개발
특색담은 콘텐츠 개발 주·야간 다양한 공연 선보여
화성시
2023년 화성시 백만화성축제 당시의 동탄호수공원 루나쇼 모습./화성시
화성시가 2024년 동탄호수공원 '루나분수'의 새로운 콘텐츠 제작 용역에 착수했다고 16일 밝혔다.

'루나분수'는 호수 위에 설치된 직경 15m 규모의 건축조형물 '더루나'와 높이 40m의 분수와 레이저, 특수 조명과 빔 프로젝트를 활용해 다양한 멀티미디어 효과를 제공하는 화성시의 대표적 랜드마크로 꼽힌다.

2019년 '루나쇼'와 2023년 '올푸쇼'·'토보쇼'에서 여러 캐릭터를 활용한 스토리로 철학적·교육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아름다운 영상미를 갖춘 콘텐츠를 선보이며 '루나분수'는 화성시민들의 지속적인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시는 이번 용역으로 오는 11월까지 루나분수 신규 콘텐츠로 루나분수 메인쇼 2편과 음악분수 콘텐츠 12곡을 새롭게 개발할 예정이다.
특히 화성시 공식 마스코트인 '코리요'를 활용해 오직 화성시에서만 볼 수 있는 콘텐츠로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꾸며나갈 계획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또 이번 용역으로 확보한 음악분수 콘텐트를 추후 챗 GPT를 활용해 다양한 조합으로 연출하고 시민들이 지루할 새 없이 아름다운 물의 춤을 감상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루나분수는 도시 속의 아트 플랫폼으로 자리를 잡으며 화성시민의 안정적이고 행복한 주거 환경의 질적 향상의 매개가 되고 있다"면서 "향후 화성시만의 특색을 담은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주·야간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장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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