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제3연륙교 성공적 건설’ 인천경제청 국내 건설 3개 학회와 맛손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40515010007037

글자크기

닫기

인천 박은영 기자

승인 : 2024. 05. 15. 11:47

교량·강구조·콘크리트 전문확회서 기술자문
총연장 4681㎞에 폭 30m 왕복 6차로 규모
현재 57% 공정률 정상 추진으로 내년 개통
news-p_v1_20240213_9d15cf1a114445d39888bac991921811_P1
제3연륙교 주탑 전망대 조감도/인천경제청
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와 서구 청라국제도시를 잇는 제3연륙교의 성공적인 건설을 위해 인천경제청과 교량·강구조·콘크리트 등 3개 전문학회가 손을 맞잡았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사)한국강구조학회, (사)한국교량및구조공학회, (사)한국콘크리트학회 등과 '제3연륙교 건설 사업 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의 골자는 △기술 지원 및 정책 자문 △효율적인 유지 관리 및 운영 방안 자문 △주요 기술 관련 홍보 협력 등 제3연륙교의 성공적인 추진 위해 상호 협력하는 것이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이 국내 최장 경간 280m의 곡선 사장교와 최대 높이 180m 강재 주탑으로 건설되는 최초 시공 사례인 제3연륙교 건설에 있어 교량 기술의 역량을 한 단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3연륙교 건설은 총연장 4681㎞에 폭 30m 왕복 6차로 규모로 지난 2021년 착공됐다. 현재 57%의 공정률로 정상 추진중이며 내년 개통에 맞추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3연륙교는 인천공항이 있는 영종국제도시를 연결하는 인천공항고속도로(영종대교)와 인천대교 등 3개의 교량 가운데 유일하게 보도와 자전거 도로가 설치되고, 영종국제도시 진입 시 교통량 증가를 대비해 중산교차로가 입체 교차로로 계획됐다.

뿐만 아니라 세계 최고 높이인 180m의 해상 전망대를 설치하고, 교량을 배경으로 하는 최첨단 야간경관도 구축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새로운 관광명소로 조성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국내 건설 분야 최고 전문 기관과의 상호 협력 업무협약 체결은 제3연륙교 건설의 기술 시너지 효과 창출, 제3연륙교의 품질 향상 등에 크게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 이들 학회와 함께 제3연륙교가 우리나라 최고의 명품교량으로 건설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은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