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외 5개 기관 포항경주공항 국제선 취항에‘맞손’

기사승인 2024. 05. 15.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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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APEC 정상회의 교통편의성 향상 기대
1-1. 포항경주공항 국제선 취항에‘맞손
5개 기관 대표들이 14일 APEC 정상회의 유치 및 포항경주공항 국제선 취항을 위한 업무협약 후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경주시
경북도 등 5개 기관이 손을 잡고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해 포항경주공항 국제선 취항 등에 앞장선다.

15일 경주시에 따르면 전날 도청 사림실에서 경북도, 포항시, 경주시, 한국공항공사 포항경주공항, 경북문화관광공사와 함께 2025 APEC 경주 유치 지원과 포항경주공항 국제선 부정기편 운항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2025 APEC 정상회의의 경주 유치를 지원하고, 선정 시 포항경주공항 국제선 부정기편을 운항으로 APEC 각국 정상과 방문단이 안전하고 원활한 입국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포항경주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국제선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모객에도 협력하며, 국제노선 개설에도 상호협력하는 내용도 담았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제선이 취항할 경우 APEC 정상회의 기간 김해국제공항, 대구국제공항에 이어 포항경주공항도 국제노선을 보유하게 된다.

경주시는 향후 보문단지와 최단거리인 포항경주공항 활용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 회의장인 화백컨벤션센터 또는 숙소까지 인력수송에 더욱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는 경주발전을 앞당길 마중물 역할과 동시에 국제 마이스(MICE)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포항경주공항 국제선 취항 업무 협약을 계기로 숙박 수용능력, 경호안전 등 다방면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해 시도민의 염원인 APEC 정상회의를 경주에 반드시 유치 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지사는 "경주의 APEC 정상회의 유치 도전은 APEC이 지향하는 포용적 성장과 지방시대 균형발전이라는 정부 국정목표에 가장 부합하고, 이를 뒷받침 하기위해 지방 관광산업의 성장 잠재력을 제한하는 오래된 정부 지침 및 규제가 있다면 개선할 필요가 있다"며 "경북이 주도적으로 우리나라 판을 바꿔서 대한민국 어디에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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