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꿀벌 개체 ‘안전 확보’ 면역증강제 및 꿀벌응애류 구제 약품 공급

기사승인 2024. 05. 14. 17:52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약품 배부를 통한 우수한 벌꿀 생산 기반 마련
꿀벌 면역증강제 및 기생충 구제 약품 배부 (2)
전남 고흥군 관계자들이 양봉농가를 찾아 꿀벌상태를 관찰하고 있다./고흥군
전남 고흥군은 꿀벌 개체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양봉농가들을 위해 꿀벌 질병 차단을 위해 지역내 꿀벌 농가 105농가(1만1530군)를 대상으로 면역증강제 및 기생충 구제 약품을 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꿀벌은 군집 생활을 하는 곤충이므로, 질병이 발생하면 빠른 속도로 확산돼 큰 피해가 생기기 때문에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에따라 고흥군은 꿀벌 질병 예방을 통한 양봉 농가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지역내 꿀벌 농가를 대상으로 협회 및 각 읍·면을 통해 면역증강제 및 꿀벌응애류 구제 약품 공급을 완료했다.

군은 면역증강제 1742개, 응애류 구제 약품 5391개를 배부했으며 방제 적기와 올바른 약품 선택 방법 등을 동시에 안내하며 부작용이 없도록 노력하고 있다.

고흥군 관계자는 "꿀벌 질병은 사후 치료보다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적기에 약품을 투약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