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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식에는 각계각층의 시민과 국.도.시의원, 주요 기관.단체장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시의 발전을 축하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행사는 △축하공연 △내빈 소개 △기념사.축사 △시민 낭독극 공연 '우리가 걸어온 길, 걸어갈 길' △시민 인터뷰 영상 상영 △야외공연 등의 순서로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평택 출신의 유명 타악그룹 '진명'이 준비한 환상적인 식전 공연은 시작부터 행사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평택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역사적 변천 과정을 담은 시민 낭독극은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특히 참석자들과 함께 '함께, 지금, 미래를 향해!' 라는 구호를 제창하며 시민과 더불어 100만 미래도시로 도약하자는 다짐을 함께했다.
국제대학교 댄스팀 '손녀시대', 평택 청소년합창단 등 '찾아가는 스몰 콘서트'도 시청 앞 분수광장에서 열려 관람객들과 함께 '제29주년 평택시민의 날'을 축하했다.
정장선 시장은 "100만 특례시로 성장하기 위해서 평택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야 하는 시점에 와 있다"며 "더 큰 미래를 위해서 부족한 부분은 시민분들과 함께 지혜와 역량을 모아 평택을 더욱더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