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아산시 청소년드론축구단’ 국제드론축구제전도 제패

기사승인 2024. 05. 1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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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청소년드론축구단
2024 국제 드론축구 제전 Class20 유소년부에서 우승을 차지한 아산시 청소년드론축구단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4 국제 드론축구 제전 Class20 유소년부에서 우승을 차지한 아산시 청소년드론축구단 '빅토리'가 오는 25일 열리는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 20주년 기념 청소년드론축구대회에 출전한다.

12일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에 따르면 '빅토리'는 지난달 전주에서 열린 '전국 유소년 드론축구 대회' 1위를 차지해 Class20 유소년부 대한민국 국가대표 자격을 획득했고, 10일 인천 송도에서 진행된 국제 드론축구 제전에서 미국, 말레이시아, 중국, 홍콩 등 11개국 청소년들과 열띤 경합을 벌였다.

그 결과 결승까지 올라 라이벌 일본 대표팀을 상대로 한 수위의 기량을 선보이며 승리, 당당히 우승을 거머쥐었다.

빅토리 팀은 내년 4월까지 대한민국 유소년 드론축구 국가대표 자격으로 국내·외 다양한 대회 참여를 통해 활발히 활동할 계획이다.

우승후 빅토리 팀의 한 단원은 "첫 출전이라 긴장도 되고 국가대표라는 부담감도 있었지만, 매 시합을 즐기자는 생각으로 경기를 하다보니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면서 "특히 결승에서 일본을 만나 한번 해보자는 생각에 더욱더 집중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기세가 오른 빅토리 팀은 오는 25일 천안시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체육관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축제인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 20주년 기념 청소년드론축구대회에 출전해 최강팀의 위상을 다진다는 각오다.

이 대회는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한국청소년지도사협의회,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사)대한드론축구협회 천안지부·서산유소년지부에서 공동 주관한다.

전국의 유소년 드론축구팀 16개 팀이 출전하는 이 대회는 4차산업의 핵심사업인 드론을 이용해 청소년 스포츠 활동인 드론축구를 선보이고,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스포츠 문화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2005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20회를 맞는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는 전국의 청소년 관련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참여형·체험형 박람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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