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부산봄꽃전시회'가 3일 오전 10시30분 부산시민공원 다솜마당 일원에서 화려하게 개막했다.(개막식에서 참석자와 어린이들이 나비를 날리고 있다)/조영돌 기자
'제4회 부산봄꽃전시회'가 3일 오전 10시30분 부산시민공원 다솜마당 일원에서 화려하게 개막했다.
'부산이라 좋다! 꽃이라 좋다!'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오는 6일까지 펼쳐진다.
행사는 △따뜻한 햇살을 담다 △행복의 바람을 담다 △미래의 파도를 담다 등 3가지 주제의 봄꽃 조형물 등이 전시되며, △치유의 새로운 시작(신라대학교) △부산우수화훼농가 홍보(기장군화훼작목반연합회) △염색공예 체험 △부산화훼직거래(임실군, 밀양시, 하동군, 김해시 등 참가) 장터 등이 펼쳐진다.
KakaoTalk_20240503_151901596
0
3일 부산이라 좋다 꽃이라 좋다' 봄꽃 전시회 개막에서 본지 기자와 신라대학교 박무용 책임교수가 대담하고 있다./조영돌 기자
신라대학교 치유복지트랙 책임교수인 박무용 교수는 "치유농업사, 산림치유사 등 최근 국토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산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대한민국은 하나의 거대한 '국가정원'이라 할 수 있다. 행사 부스를 찾는 많은 시민들이 관련 정보를 파악하기 위해 관심이 높은 상황"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부산시는 오는 6일 전시회가 마무리된 후에도 17일까지 꽃 조형물 등을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