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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김포·파주 관광명소 연결, 시티투어 3일부터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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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홍 기자

승인 : 2024. 05. 01. 09:19

노선표
경기 서북부 시티투어 노선 운행 포스터
고양·김포·파주의 자음 ㄱ·ㄱ·ㅍ 를 조합해 만든 경기 서북부 시티투어 '끞'이 운행을 재개한다.

1일 경기도에 따르면 고양·파주·김포시의 관광명소를 돌아볼 수 있는 '경기 서북부 시티투어'가 매주 금·토·일 운행하는 정규노선과 지자체별 행사 및 관광 트렌드 등을 반영한 기획노선으로 나누어 운행을 시작한다. 3일 첫 운행을 시작해 11월 30일까지 운영한다.

정규노선은 △금요일 '고양·파주 코스(현대모터스튜디오~일산 호수공원&웨스턴돔~나들라온~행주산성~마장호수 출렁다리) △토요일 '파주·김포 코스(오두산통일전망대~파주 국립민속박물관&헤이리 예술마을~파주출판단지 지혜의 숲~김포 아트빌리지) △일요일 '김포·고양 코스(애기봉 평화생태공원~대명항시장&덕포진 평화누리길~중남미문화원)'로 운행한다.

기획노선은 고양국제꽃박람회, 김포아라마린페스티벌 등 주요 축제와 행사 참여 수요를 겨냥한 코스로 사전예약을 통해 15명 이상 모일 시 요일 구분 없이 운행한다. 탑승 예약은 경기 서북부 시티투어 전용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잔여 좌석에 한해 현장 발권도 가능하다.
박양덕 관광산업과장은 "지난해 4개월의 짧은 운행기간으로 아쉬움을 표한 관광객들이 많아 올해는 사계절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정규노선과 기획노선으로 시티투어를 운영한다"며 "경기 서북부 3개 지자체를 잇는 특별한 시티투어를 통해 지역관광을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주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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