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 웃음꽃 만발…대구 동구 어린이날 준비 분주

5월5일 아양아트센터서 어린이 큰잔치
찾아가는 자전거(PM) 안전교육 실시
안일초,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실시

어린이들이 생태체험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대구 동구청

어린이날이 다가오자 여기저기서 어린이를 위한 행사가 준비되고 있는 가운데 대구 동구청에서도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행사준비로 바쁘다.

동구청은 5월5일 어린이날에는 아양아트센터 광장에서 제2회 동구 어린이 큰잔치를 연다.

동구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하고 기쁨과 희망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기념식에 이어 아름드리 댄스퍼포먼스, 난타퍼포먼스, 인형극, 마술공연이 펼쳐진다. 아울러 그림책, 온가족 인생네컷, 어린이로봇 프로그램, 잉어엿 뽑기, 샌드아트 등 체험행사가 준비됐다.

대구 동구청 교통과, 찾아가는자전거안전교육./대구 동구청

또, 자전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자전거(PM) 안전교육을 4월부터 하고 있다.

자전거(킥보드) 이용 전 유의사항, 보호장구 착용법, 경사로, 횡단보도에서의 통행방법, 동영상을 활용한 사례 교육 등이다.

지역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교육은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문화센터 9곳에서 5월까지 진행한다.

안심1동 우리마을교육 추진위원회, 학교폭력예방 캠페인./대구 동구청

한편, 동구 안심1동 우리마을교육나눔 추진위원들과 안일초등학교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자'를 외치며 반갑게 인사했다.

김대하 위원장은 "캠페인을 통해 폭력 없는 학교를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되고 아이들 모두가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운석준 동구청장은 "미래 세대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에게 기쁨과 희망을 선사하고 온 가족이 하나 되는 동구를 만들겠다"며 "다가오는 어린이날 큰잔치도 행복한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