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우 의원, 단독주택단지 쓰레기 분리배출시설 설치기준 마련 및 시행 촉구
최지은 의원, 다시 방문하고 싶은 전주시를 위한 체계적인 재정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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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신유정(조촌, 여의, 혁신동) 의원은 지역소멸 위기 속 청년 인구 이탈 방지를 위한 맞춤형 정책을 주장했다. 신 의원은 "전주시 청년들의 문화 여가생활에 대한 만족도는 높지 않은 데다 이주를 고려하게 만드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청년문화 예술 발굴단 신설과 청년문화패스 1회 발급을 통해 많은 청년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해 문화예술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고 제안했다.
한승우(삼천1·2·3, 효자1동) 의원은 "상습적인 생활쓰레기 불법투기로 인해 지역주민 간 갈등과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며 단독주택단지의 쓰레기 분리배출시설 설치기준 마련과 시행을 촉구했다. 한 의원은 "단독주택 단지에는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시설이 거의 없는 실정"이라며 "생활쓰레기 분리배출시설 설치 기준을 마련해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지은(덕진, 팔복, 송천2동) 의원은 무분별한 개발 및 재정비로 인해 여행객이 우회하는 상황인 만큼 다시 방문하고 싶은 전주시를 위한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성과주의가 아닌 관광 거점도시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짜임새 있는 재정비를 마련해 줄 것"을 강조했다.
박혜숙(송천1동) 의원은 포트홀 등 시민 안전을 위한 도로정비 예산확보 및 종합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포트홀 정비반을 확대 운영하고 보수에 힘쓰고 있지만 시민은 여전히 포트홀의 위협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도로정비에 있어 보다 근본적 문제접근과 종합적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박 의원은 도로유지관리 종합계획 수립, 과적차량 단속 강화, AI 포트홀 자동탐지 시스템 도입 등을 통한 안심 도로환경 조성을 제안했다.
아울러 송영진(조촌, 여의, 혁신동) 의원은 전주시가 쿠뮤필름스튜디오 아시아 제2 스튜디오 전주 건립을 위한 행정력 집중을 강력히 촉구했다.
송 의원은 "영화·영상클러스터 중장기 조성 방안 수립, 해외·수도권 기업 전주 이전 및 촬영 때 제작사에 대한 글로벌 수준의 인센티브 개선, 전주 영화·영상산업 자문관 제도 등을 통해 '영화제 개최도시'에서 '산업을 겸비한 글로벌 영화·영상의 도시'로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채영병(효자 2·3·4동) 의원은 방치된 의류 수거함의 적극적인 운영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채 의원은 "전주시 의류수거함은 2023년 운영업체 종료 이후 흉물이 되어갈 정도로 관리가 안 되고 있다"며 "정확한 현황 파악, 운영 계획 수립 등 적극적인 운영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