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장 곳곳이 웃음소리와 환호성으로 모처럼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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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에 따르면 2024 안동 벚꽃 축제는 지난달 27~31일 닷새간 예정돼 있었으나 벚꽃 개화 시기가 늦어짐에 따라 이날까지 연장해 관광객이 다양한 체험과 공연, 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시에서 축제가 열리는 낙동강변 벚꽃길과 탈춤공원 일원은 흩날리는 벚꽃 사이로 추억을 남기려는 학생들과 연인, 가족, 어르신 등 다양한 세대가 축제장을 방문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이번 축제에는 벚꽃이 개화하지 않았던 아쉬움을 모두 털어내는 듯 인파가 몰려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겨며 축제장 곳곳이 웃음소리와 환호성으로 가득했다.
시는 벚꽃 터널과 모빌 등으로 낮에 아름다움을 뽐낸 벚꽃 포토존은 야간에 펼쳐지는 벚꽃 조명쇼, 네온아트 전시 등으로 또 다른 벚꽃길의 운치를 선물했다.
또 버스킹, 거리공연과 함께 신나는 놀이동산, 플리마켓&체험존, 먹거리존, 벚꽃 이벤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