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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물단은 작년에 열띤 호평을 받은 상설공연 '바우덕이뎐'에서 전면 개편해 자체 기획하고 연출한 '곰뱅이 텄다'상설공연으로 한층 더 신명나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곰뱅이 텄다'상설공연에서는 작년과 달리 영상을 활용한 기법인 미디어파사드를 통한 새로운 연출을 시도함으로써 시각적인 볼거리도 한층 더 향상시켰으며 외국인 관람객들도 부담없이 관람할 수 있는 흥이 나는 공연으로 구성했다는 게 풍물단측은 설명했다..
전통성에 중점을 둔 무대의상을 신규 제작해 상설공연 뿐만 아니라 해외공연시에도 우리나라 전통의 미학을 선보일 예정이며 전통음악을 편곡하고 리마스터링해 청각적인 완성도도 끌어 올렸다는 평이다.
권호웅 문화예술사업소장은 "바우덕이 축제는 대한민국 문화관광 축제로 선정되는 등 관광 문화도시로써 경쟁력을 인정 받았다"며 "이에 안성시립 풍물단의 상설공연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전통 문화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성 남사당 상설공연은 오는 11월 24일까지 매주 토,일 오후 2시에 안성 맞춤랜드 내 남사당공연장에서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공연 관람 전후에 안성맞춤랜드 내에 조성되어 있는 공예문화단지, 천문과학관, 사계절 썰매장, 박두진문학관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함께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