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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시에 따르면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은 소방차량 등 긴급차량 출동 시 현재 차량 위치를 기반으로 출동 경로상의 교차로 신호를 제어해 신속하게 목적지에 도착하도록 돕기 위함이다.
그동안 시는 지역 내에서만 시스템을 운영했는데, 올 3월부터 경기 남부권으로 확대하면서 지난 25일 운영 현황 점검을 위한 시연회를 개최했다.
의왕소방서, 의왕경찰서와 합동으로 진행된 이날 시연회는 의왕소방서~원광대학교 산본병원~한림대학교 성심병원 구간에서 진행된 가운데 시연회를 통해 긴급차량의 출동 시간이 약 61% 절감하는 효과를 나타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 도입으로 관내뿐만 아니라 인근 지자체 거점병원으로 긴급환자 이송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