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깨·옥수수·과수 전정가지 등 파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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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영농부산물 소각에 따른 산불 예방을 위해 지난달 말 부터 이달 중순까지 농가 신청을 받아 참깨, 옥수수, 과수 전정가지 등 한꺼번에 파쇄작업에 나섰다.
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에서는 산림보호법에 따라 허가를 받지 않고는 불을 피우는 행위가 금지되어 있음에도 소각행위로 인한 산불이 자주 발생한다.
지난 10년간 전국 산불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실입산자가 33%로 가장 많았고, 소각이 25%로 23건의 산불 중 입산자 실화가 11건, 소각이 5건으로 나타났다.
이번 파쇄작업을 신청한 한 농민은 "이렇게 찾아와서 파쇄작업을 해주니 농가 일손도 덜고 봄 영농철을 앞두고 도움이 많이 된다"고 말했다.
산림팀 담당자는 "영농부산물 소각으로 봄철 산불이 많이 발생하는 만큼 이번 사업이 산불예방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