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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알리기 나선 주류업계…신제품부터 건배주까지

브랜드 알리기 나선 주류업계…신제품부터 건배주까지

기사승인 2024. 03. 2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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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카스 레몬 스퀴즈' 정식 출시
롯데칠성, 청하 라인업 확대
골든블루, 2024 부산 IGC에 건배주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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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가 선보일 예정인 '카스 레몬 스퀴즈'와 논알코올 음료 '카스 레몬 스퀴즈 0.0'.
주류업계가 브랜드 알리기에 나섰다. 소비로 이어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어서다.

25일 오비맥주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한정판으로 선보인 '카스 레몬 스퀴즈'와 논알코올 음료 '카스 레몬 스퀴즈 0.0'을 오는 27일 정식 출시한다.

'카스 레몬 스퀴즈'는 지난해 7월 선보인 제품이다. 출시 4주 만에 총 200만캔이 모두 판매됐다. 카스 레몬 스퀴즈 0.0'은 논알코올 음료 수요를 고려해 함께 출시한다. 온라인 채널에선 출시 5개월 이내 전량을 소진했다.

'카스 레몬 스퀴즈'는 500㎖ 캔, '카스 레몬 스퀴즈 0.0'은 330㎖ 캔으로 전국 편의점, 대형마트, 농협, 일반 마트 등에서 판매한다. '카스 레몬 스퀴즈 0.0'은 쿠팡, 컬리, 11번가 등 온라인 채널에서도 판매할 예정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혁신적인 제품 라인업과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으로 국내 맥주시장을 계속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칠성음료의 청주 브랜드 청하는 라인업을 확대했다. 지난해 '별빛청하 스파클링'의 판매량은 약 2100만병에 달했는데, 제품 출시 후 지난달까지 1년 10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3300만병을 기록했다. 매월 약 150만병씩 판매됐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 같은 판매량에 힘입어 롯데칠성은 지난해 상반기 생산설비를 확대한 데 이어, 같은 해 12월 신제품 '로제청하 스파클링'을 출시했다. 이후 제품 출시 100일 만에 230만병을 판매했다.

롯데칠성은 별빛청하와 로제청하의 쌍끌이 인기에 힘입어 올해 청하 브랜드의 매출이 700억원 중반대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리지널 청하도 판매에 호조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청하와 청하 드라이의 판매량은 약 4000만병, 1만 2000㎘에 이른다.

골든블루는 세계지질과학총회(IGC) 조직위원회와 함께 지난 21일 회사 센텀 사무소에서 2024 부산 세계지질과학총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계지질과학총회는 지질과학 기초응용연구 진흥 및 전 세계 지질학 연구 발전을 도모하고자 열리는 학술 행사다.

이번 협약을 통해 조직위는 골든블루의 해외 홍보 및 마케팅 지원을 약속했다. 양 측은 성공적인 총회 개최 및 운영을 위해 상호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골든블루는 총회 기간 중 참가자들을 위한 만찬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고, 건배주를 제공하기로 했다. 건배주는 골든블루의 숙성 증류주 '혼'이다.

골든블루 최용석 부회장은 "조직위와의 협력해 이번 부산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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