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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중원 스윙보터 공략’ 한동훈 “무감동 공천? 조용해서 감동”

[4.10 총선]‘중원 스윙보터 공략’ 한동훈 “무감동 공천? 조용해서 감동”

기사승인 2024. 03. 05.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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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청주 찾아 상인회·대학생·육아맘 간담회
육아맘 간담회 참석한 한동훈 비대위원장<YONHAP NO-3167>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5일 충북 청주시 문화제조창에서 진행된 육아맘들과 간담회에서 한 참석자의 아기를 안아주고 있다./공동취재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5일 '무감동 공천' 지적에 대해 "조용해서 감동이 없다고 하는데 저는 조용한 게 감동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청주 상당구 육거리 종합시장 상인회와 간담회에서 "여기 계신 분들, 최근 (공천 결과에) 승복한 분들의 헌신이 있어서 감동적이라고 본다"며 이 같이 말했다.

한 위원장은 또 "저는 그분들께 고맙게 생각하고, 선거에 나가는 우리 모두가 책임을 느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분들 몫까지 같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희 국민의힘은 '원팀'"이라며 "낙천된 분들이 승복하고 같이 뛰어주신다. 그 이유는 정말 이기고 싶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4·10 총선을 30여 일 앞두고 한 위원장은 천안·청주를 이틀 연속 찾으며 '중원 민심' 잡기에 총력을 다했다. 충북·충남은 지난 21대 총선에서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이 더불어민주당에 의석 대부분을 내줬지만, 대선에선 윤석열 대통령이 앞선 '스윙보터' 지역이기 때문이다. 한 위원장은 "충청은 치우치지 않는 마음과 정확한 민심을 갖고 있다"고 치켜세웠다.

보수 정당의 아킬레스건인 청년·여성과 만남도 이어졌다. 한 위원장은 청주 서원대 학생식당에서 오찬 간담회를, 청원구에선 '육아맘'들과 간담회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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