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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아산시에 따르면 2022년 당시 역대 최대인 지방세 8161억 원을 징수했으며 지난해 이를 또다시 넘어서면서 전국 최고 수준의 성장도시임을 입증했다.
시세는 5234억 원으로 2022년 대비 329억 원을, 도세는 3548억 원으로 292억 원이나 추가 징수했다.
2015년(4708억 원)과 비교하면 지방세가 불과 8년 만에 4074억 원이나 증가해 86.5%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2년 대비 주요 세목은 △관내 주요 업체의 성과 호조에 따른 지방소득세 470억 원 △공동주택 준공 물량 및 활발한 도시개발사업에 따른 취득세 244억 원 △꾸준한 인구 증가 등으로 인한 자동차세 7억 원 △주민세 21억 원 등이 각각 증가했다.
이와 더불어 세입 확보를 위한 철저한 과세자료 정비, 탈루·은닉세원 발굴을 위한 세무조사 및 감면 물건의 사후관리 업무추진 등 시의 자체적인 노력도 세입 증대의 주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함영민 시 세정과장은 "2024년은 불안정한 경제 상황 및 공동주택 준공 물량 대폭 감소, 주요 법인의 실적 하락과 법인세 세율 인하 등의 영향으로 세수 전망이 좋지 않다"면서도 "차질 없는 목표액 달성과 세입 확충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