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3400억 투자협약 체결…1500명 일자리 창출 기대

기사승인 2024. 02. 19.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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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환 시장 "올 10조 투자유치 이상無, 3800억 생산유발 효과"
당진시, 3400억 원 투자협약 체결...1500명 일자리 창출 기대
오성환 당진시장(오른쪽 첫번째)이 김태흠 충남도지사(왼쪽 두번째),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당진시
충남 당진시가 19일 충남도청에서 송우EM㈜, 대한전선㈜과 함께 총 3400억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민선 8기 10조원 투자유치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으로 송우EM㈜은 총 2000억 원의 투자를 통해 석문국가산업단지에 6만5699㎡ 규모의 천연 구형화 흑연 등의 이차전지 음극재 소재 공장을 신설한다. 대한전선㈜은 1400억원을 투자해 당진국가산업단지 고대지구에 4만4800㎡ 규모의 해저풍력케이블 공장을 증설하게 된다.

당진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기업의 추가 고용인원은 송우EM㈜ 170명, 대한전선㈜ 100명으로 총 270명 수준으로 예상된다.

충남연구원 건설 효과 분석에 따르면 당해 기업들이 지역 내 입주하기 위한 사업체의 정상 가동을 위한 활동에서 발생하는 생산유발효과는 3800억원, 고용유발효과는 15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내다봤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혁신적이고 경쟁력 있는 기업이 당진으로 찾아올 수 있도록 적극적 기업지원 시책을 마련하겠다"며 "아울러 기업하기 좋은 당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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