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포항시립박물관 2027년 11월 개관 목표 박차

기사승인 2024. 02. 19.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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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행안부 지방재정 투자심사, 건축 설계 공모 등 체계적 추진에 매진
이강덕 시장, "시민 의견 적극 수렴해 포항시립박물관 건립에 박차 가할 것"
포항시립박물관 조감도 /포항시
포항시립박물관 조감도 /포항시
경북 포항시가 지역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시립박물관 건립을 2027년 11월 개관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19일 포항시에 따르면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에 들어서는 포항시립박물관은 총사업비 460억원이 투입, 지하 1층, 지상 3층, 연 면적 8240㎡ 규모로 5개의 전시실을 비롯해 교육체험 실, 도서실, 편의 공간 등 시민 친화적인 복합문화시설로 들어선다.

시는 지난해 포항시립박물관 건립 준비에 들어가 지역 역사와 유물을 체계적으로 연구·보존하고, 포항시민의 자긍심과 지역 정체성을 공유하기 위한 박물관 건립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포항시립박물관 건립추진 자문위원회 구성·운영하고 박물관 부지 선정. 전문 학예인력 충원. 국공립박물관 벤치마킹 등 포항시립박물관 건립을 위한 내실을 다졌다.
포항시립박물관이 들어설 예정인 연오랑세오녀테마파크/포항시
포항시립박물관이 들어설 예정인 연오랑세오녀테마파크/포항시
그 결과 시는 지난해 11월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를 통과해 시립박물관 건립에 더욱 속도를 내게 됐다.

시는 올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투자심사, 범시민 홍보, 유물기증운동 전개, 건축 설계 공모 등 일정을 차질 없이 수행해 포항의 역사와 문화적 정체성을 끌어올릴 시립박물관 건립에 매진할 계획이다.

이강덕 시장은 "박물관은 단순히 유물을 전시하는 곳이 아니라 지역의 정체성과 역사를 오롯이 담아 미래 세대에 물려주는 공간"이라며 "시민의 염원이 담긴 만큼 매 단계마다 시민 의견을 적극 수렴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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