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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14일 오전 국토안전관리원과 '건설공사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부산시장과 국토안전관리원 원장이 참석해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날 두 기관은 건설 현장의 안전 확보가 최우선 과제라는 전제하에 상호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두 기관은 △건설공사 현장 합동 안전점검 실시 △건설공사 안전관리에 대한 기술자문 및 컨설팅 △건설안전 홍보 및 교육 등 안전문화 확산 노력뿐만 아니라 안전한 글로벌 허브도시 건설을 위한 안전관리 신기술 정보교류에도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국가 건설안전 정책을 총괄 추진하고 있는 국토안전관리원과의 협력은 안전한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건설에 있어서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가덕도신공항, 북항재개발,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 등 대형 건설사업의 안전을 위해 국토안전관리원과 우리시가 함께 해나갈 일이 많은 만큼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앞으로 협력의 폭을 넓혀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안전관리원'은 2020년 12월 한국시설안전공단과 한국건설관리공사가 통합해 출범한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건설공사 설계·시공부터 유지관리까지 건설·시설분야 전반의 안전관리를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