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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청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강임준 군산시장, 박덕하 군산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영일 군산시의장 등이 참석했다.
강 시장은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피해 상인들이 하루빨리 화재 피해를 극복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박덕하 군산시공무원노조위원장도 "군산시청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서천 특화시장 화재 피해 복구에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군산시 공무원노조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상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 특화시장 화재는 지난 22일 발생해 점포 227개 동이 전소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군산시 공직자들은 화재 소식을 접한 후, 피해 상인들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금했다.
기탁된 성금은 서천군 특화시장 상인들에게 전달돼, 피해 상인들의 재건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