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수호천사’ 마을변호사 6인방, 2월부터 무료 법률상담

기사승인 2024. 01. 25.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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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부천시는 시민에게 폭넓은 법률상담 기회 제공을 위해 지난 19일 '마을변호사'를 신규 위촉했다.조용익 시장(오른쪽 세번째)이 '마을변호사'들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부천시.
부천시는 오는 2월부터 시민 일상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법률적인 문제 해결과 권익 보호를 위해 '부천시 마을변호사'를 운영한다.

25일 경기 부천시에 따르면 '부천시 마을변호사'는 새롭게 출범한 3개 구청별 2명 전담 변호사를 연계해 매월 금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씩 첫째주 원미구청(1층), 둘째주 소사구청(4층), 셋째주 오정구청(5층) 순으로 법률 상담을 진행한다.

해당 상담일이 공휴일인 경우, 그 다음주부터 순차적으로 운영해 상담 공백을 두지 않고 안정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마을변호사 법률 상담은 부천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해당 구청을 방문하거나 경기공유서비스( 무료법률상담 > 부천시 > 구청별 날짜확인 > 예약)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현재 시청에서 시민 대상으로 무료법률상담을 매주 월요일 3시간씩 운영해 오고 있으나 상담을 원하는 시민 수요를 다 충족하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이에 따라 시는 시민 법률 수요 충족과 보다 편리한 법률 지원을 위해 3개 구청으로 찾아가서 무료법률상담을 실시하는 '부천시 마을변호사'를 운영하게 됐다.

시는 마을변호사 6명을 위촉하고 오는 2월 2일 원미구를 시작으로 시민 권익 보호를 위한 무료 법률 상담을 실시할 계획이다.

조용익 시장은 "사회의 복잡·다양화와 시민의 권리의식 성숙으로 일상생활에서 법률문제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부천시 마을변호사 운영으로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해결해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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