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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NXP 반도체에 따르면 새로운 SAF86xx는 고성능 레이더 트랜시버, 멀티코어 레이더 프로세서, MACsec 하드웨어 엔진을 모놀리식으로 통합해 차량용 이더넷을 통한 최첨단 보안 데이터 통신을 지원한다.
NXP의 S32 고성능 프로세서, 차량 네트워크 연결, 전원 관리와 결합된 종합 시스템 솔루션은 첨단 소프트웨어 정의 레이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고집적 레이더 시스템온칩(SoC)은 최대 1Gbit/s의 속도로 풍부한 로우레벨 레이더 센서 데이터를 스트리밍할 수 있다. 이는 자동차 제조업체가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을 위한 차세대 ADAS 파티셔닝을 최적화하는 데 도움을 주며, 동시에 새로운 아키텍처로의 원활한 전환을 지원한다.
신제품은 지난해 출시된 SAF85xx와 공통 아키텍처를 공유하며, 28nm RFCMOS 기술을 활용한다. 이 기술은 이전에 출시된 40·45nm 제품과 비교해 크게 향상된 레이더 센서 성능을 지원한다.
이로써 티어 1 공급업체들은 더욱 컴팩트하고 전력 효율적인 레이더 센서를 개발할 수 있게 됐다. 운전자의 경우 도로에서의 감지 범위가 300m 이상으로 확장됐으며, 연석과 같은 작은 물체나 자전거와 보행자 등 취약한 도로 사용자를 보다 안정적으로 감지할 수 있다.
슈테펜 슈파나겔 NXP ADAS 부문 부사장 겸 총괄은 "연결된 레이더 센서 네트워크는 분산형 아키텍처의 전용 S32R 레이더 프로세서 기반 소프트웨어 정의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레이더 기반 인식을 개선해 자율 주행 발전을 뒷받침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