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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구는 지난해 75세 이상에서 70세 이상으로 품위유지비 지급 대상을 확대했다.
이 정책은 인천의 대표 노인복지정책 사업으로 10개 군·구 중 동구에서만 유일하게 시행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동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1년 이상 거주한 70세 이상 어르신으료 연간 총 12만원을 지원한다. 지급은 상·하반기 각 6만원씩 동구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상반기 품위유지비는 98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지급된다. 동구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목욕탕과 이발소, 미용실에서 사용 가능하며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하면 된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위생 증진뿐 아니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르신들이 체감할 수 있는 노인복지정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