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설 앞두고 식품 위생관리 실태 집중점검

기사승인 2024. 01. 14.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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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부터 5일간 설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체 118곳 집중점검
설 다소비 식품(제수용·선물용) 60건 수거검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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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산격청사
대구시는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9곳 구·군과 함께 식품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점검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 대상은 설 명절 제수용·선물용으로 소비가 많은 가공식품(떡류, 한과류 등), 조리식품(전, 튀김 제품 등) 및 건강기능식품(홍삼 제품, 비타민 제품 등) 제조·판매업체 118곳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무등록·무신고 제조·판매,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판매, 식품의 위생적 취급 기준 준수,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 등이다.

특히 설 명절 전 구매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제수용·선물용 식품 60건을 수거해 중금속, 식중독균 항목을 집중 검사하며 수산물에 대해서는 방사능 검사도 실시 한다.

점검 결과 위반업체에 대해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하고 부적합 제품에 대해서는 회수·폐기 조치한다. 고의적인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형사고발도 병행할 방침이다.

노권율 대구시 위생정책과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한 식품이 공급되기를 기대한다"며 "특정 시기에 소비가 증가하는 식품 등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해 식품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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