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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업스테이지에 따르면 솔라는 회사가 지난해 12월 공개한 107억 개의 매개변수를 가진 SLM이다. 허깅페이스 공개와 동시에 오픈 LLM 글로벌 1위를 차지했다. 이달 초에는 솔라를 기반으로 개발한 모델들이 상위 30위권을 모두 석권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아숙업은 업스테이지가 개발한 카카오톡 AI(인공지능) 챗봇이다. 사용자들이 다양한 주제에 대해 질문하고 답변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약 265만명이 아숙업을 활용하고 있다.
업스테이지는 솔라를 아숙업에 적용하면서 이용자들의 LLM의 활용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부 테스트 결과 솔라가 적용된 아숙업은 GPT4를 상회하는 속도와 비슷한 수준의 성능으로 사용자의 질문에 대해 자연스러운 답변을 제공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업스테이지는 아숙업에서 솔라의 비중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는 대화의 10%에 솔라를 도입했으며, 향후 더 많은 비율로 확대,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개발자 뿐 아니라 모두의 일상을 효율적으로 만드는데도 '솔라'가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