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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경주시에 따르면 주낙영 시장은 전날 열린 신년 언론인 간담회를 통해 "올해 최대 역점과제는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라며 "경주에서 정상회의가 유치될 수 있도록 마지막 결정의 순간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시는 지난해 본예산 1조 8450억 원에서 550억 증가한 1조 9000억 원의 본예산을 올해 편성해 미래 준비에 투자한다.
또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 문무대왕 해양역사관, 제2동궁원, 보문관광단지 관광역사공원 조성 등으로 현대 트렌드에 맞는 새로운 관광자원을 발굴해 관광객 5000만 시대를 열 계획이다.
특히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중심상권 르네상스 사업의 지속 추진과 경주형 e-커머스 활성화로 도심 경제를 부활시키고 중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정책 확대 추진으로 청년 유입과 일자리 창출을 도모한다.
또 신 농업혁신타운 조기 준공,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동남 권 해양레저관광 거점단지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농축수산업에 신바람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시는 여성친화도시 안전 환경 조성사업은 물론 경로당 이용 활성화와 AI·IOT 기반 건강관리 등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장하며, 장애인 자립 지원으로 사회참여 확대와 행복추구에 앞장설 방침이다.
지난해 시는 SMR국가 산단 유치, 중수로 해체기술원 착공, 미래 차 첨단소재 성형가공센터와 탄소소재 부품 리사이클링센터 준공, 대릉원 무료 개방 등을 지난해 핵심 성과로 꼽는다.
농촌협약(656억), 동남 권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490억), 어촌 신 활력 증진(100억), 국민체육센터 건립(169억) 등 공모사업 총 35건 선정, 5732억 원의 사업비 확보는 역대 최대 규모 재정이다.
시는 국민권익 위 청렴도 2년 연속 1등급, 매니페스토 3년 연속 최우수 등급, 행정안전부 다산 목민대상 수상 등 총 75개 수상으로 외부 평가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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