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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 “정부 경제 정책방향 환영…신성장동력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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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숙 기자

승인 : 2024. 01. 04. 17:51

무협·한경협·경총 논평 발표
경제6단체, 노조법 개정안 반대 경제계 입장 발표
경제6단체는 1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노사관계 안정과 기업경영 불확실성 해소를 위한 경제계의 입장을 발표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호준 중견기업연합회 부회장, 정윤모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우태의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이동근 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 정만기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김창범 한국경제인협회 부회장./경총
정부가 내놓은 새해 경제 정책 방향에 대해 경제계에서 우리 경제를 활성화하고, 신성장동력을 제고하는 데 뒷받침이 될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한국경제인협회와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무역협회는 4일 윤석열 정부의 '2024년 경제 정책 방향'에 대한 논평을 발표했다.

정만기 무협 부회장은 "무역업계는 4일 정부가 발표한 '2024년 경제 정책 방향'을 환영한다"며 "특히 수출 기업을 위한 355조 원의 무역 금융 공급과 중소 수출 기업 세정 지원 연장은 고금리 장기화로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기업들의 수출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부회장은 또 "이번 정부의 시설 투자 임시투자 세액공제 연장을 비롯한 투자 인센티브 강화, 킬러 규제 해소, 노동시장 선진화 등 경영 환경 개선 대책은 수출 산업 경쟁력 및 기반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무협도 올 한 해 수출 애로 타개를 위해 무역업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수출 확대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경협도 이번 정책에 대해 "세계경기 둔화,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등 경영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정부의 역동경제 구현을 위한 정책은 우리경제의 활력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큰 힘이 될 것으로 평가한다"며 "무엇보다 투자 확대를 위한 세제·금융·애로해소의 3대 분야 지원책은 기업 투자를 촉진해 우리 기업들의 첨단기술 주도권 확보와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경총은 "임시투자세액공제 연장 같은 세제 인센티브와 입지규제 개선 등 규제 완화 방안은 기업 투자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노사관계 선진화를 위해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인 노동 개혁을 보다 강도 높게 추진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박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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