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에 지중해 대표식물 ‘딸기나무’ 개화

기사승인 2023. 12. 27. 09:32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사진 2. 개화한 딸기나무 꽃
개화한 딸기나무 꽃./국립생태원
국립생태원은 에코리움 지중해관에서 전시 중인 딸기나무가 개화했다고 27일 밝혔다.

딸기나무는 지중해 지역이 원산지로 올리브나무와 함께 지중해성 기후대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식물이다.

사계절 푸른 상록성 수목이며 잎과 수피도 아름답고 현지에서는 한겨울에 꽃이 펴 사계절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꽃은 은방울꽃처럼 생긴 종 모양의 흰 꽃이 가지 끝에 무리 지어 달린다. 향기가 좋아 나비 등의 곤충과 새를 유인하며 꽃이 지고 난 자리에는 둥글고 노란색의 열매가 달린다.

이것이 점점 빨간색으로 익어가면서 마치 딸기처럼 보인다고 해서 딸기나무라고 불린다. 열매는 먹을 수 있지만 속에 씨앗이 많고 당도가 높지 않아 맛이 좋지는 않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