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부곡면에 이어지는 온정의 손길 퍼레이드

기사승인 2023. 12. 21. 14:3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온정마을 신용태 쌀 50포, BBQ 창녕부곡점 치킨 30마리 기탁
부곡면 온정의 손길 이어져2(신용태)
신돈역사연구회 신용태 회장(77세)이 지난 19일, 90만원 상당의 쌀 200kg을 부곡면에 기탁한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창녕군
경남 창녕군 부곡면에 연말을 맞아 이웃을 향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온정마을에 거주하는 신돈역사연구회 신용태 회장은 지난 19일, 90만원 상당의 쌀 200㎏을 부곡면에 기탁했다.

신용태 회장은 "추운 겨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건강하게 지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쌀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같은 날 BBQ 창녕부곡점 이정욱 대표는 지역 내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해 치킨 30마리를 기탁하고, 매월 정기적으로 치킨 20마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지역 내 아이들과 어르신들을 위해 기탁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웃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도록 나눔에 꾸준히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부곡면 온정의 손길 이어져1(bbp치킨)
BBQ치킨 창녕 부곡점에서 부곡면행정복지센터에 치킨을 기탁한 후 관계자들이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창녕군
어경애 면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신용태 회장님과 이정욱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맡겨주신 물품은 관내 도움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4일에는 익명의 기부자가 불우이웃돕기에 보태달라고 성금 50만원을 기탁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