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최근 위례동 행정복지센터에 휠체어 이용 편의성이 높으며 저시력 및 시력 감퇴 고령자 등 장애인·고령자를 배려한 발급기로 교체 설치했고, 덕풍1동 하남농협(역말지점)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신규 배치해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이 불편했던 시민들의 접근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현재는 무인민원발급기로 119종의 민원서류를 발급할 수 있지만, 26일부터 △운전경력증명서 국문 △운전경력증명서 영문 △교통사고사실확인원이 추가돼 122종으로 발급 민원이 확대된다.
하남시는 전국 17개 '경찰청 증명 민원 시범 운영' 지자체로 선정됐으며, 지난 8일부터 25일까지 하남경찰서에서 운영하는 무인민원발급기를 시범 운영하고 26일부터는 전국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그동안 경찰청 소관 증명서 발급을 위해서는 시민들이 경찰서와 정부24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이 따랐으나, 행정안전부가 무인민원발급창구 민원 사항의 종류를 고시 개정해 확대함으로써 이전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무인민원발급기 증설과 경찰청 증명 민원 서비스 확대로 시민의 행정서비스 이용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인민원발급기 위치와 운영시간 등 자세한 사항은 정부24나 하남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