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 과기부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 최우수 선정

기사승인 2023. 12. 0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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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도순 국립생태원장(가운데)과 권영한 보전연구본부장(맨 왼쪽), 여정화 경영관리본부장이 안전관리 최우수연구실 인증서와 인증패를 전달받고 기념촬영하고 있다./국립생태원
국립생태원 유전자변형생물체 연구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에서 최우수연구실로 선정돼 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장상을 받았다.

6일 국립생태원에 따르면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는 대학이나 연구기관 등에 설치된 과학기술 분야 연구실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관리 표준모델의 발굴과 확산 등을 위해 연구실의 안전관리 수준과 활동이 우수한 연구실을 대상으로 인증심사기준 적합 여부를 심사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최근 2년 이내 연구실 사고 발생이 없어야 하고 연구실 안전환경 시스템분야와 연구실 안전환경 활동수준분야와 연구실 안전관리 관계자 안전의식 분야 항목 모두 적합판정과 평점 80점 이상을 받아야 인증이 가능하다. 유효기간은 2년이고 재인증을 받으려면 2년마다 심사를 받아야 한다.

국립생태원 유전자변형생물체 연구실은 2021년 우수연구실 인증을 획득하고 '안전관리 재인증 연구실 선정'에 이어 연구실 안전 분야 최고인 '2023 안전관리 최우수연구실 선정'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국립생태원은 그간 연구실 안전강화를 위해 연구실 환경에 맞는 목표와 세부계획을 설정하는 등 안전관리 체계를 재정비하고 연구실험 시설을 개선하는 등 안전한 실험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해 왔다. 연구자들의 안전의식 수준을 높이고자 정기적인 안전교육 실시 등 자율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선도적인 연구실 안전시스템 표준모델을 구축하고 신규 안전관리 우수연구실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국립생태원의 우수한 연구자들이 안전하게 연구할 수 있도록 연구실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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