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2023 기능연속성계획 교육·훈련’ 실시

재난시 행정 기능의 중단없는 제공 목적

경남 함양군은 지난 21일 군청에서 기능연속성계획 핵심 기능 인력들을 대상으로 '2023년 기능연속성계획 교육·훈련'을 실시했다./함양군

경남 함양군은 21일 군청에서 기능연속성계획 핵심 기능 인력들을 대상으로 '2023년 기능연속성계획 교육·훈련'을 실시했다.

기능연속성계획은 지진, 화재 등의 재난으로 청사파괴·인력 손실 등의 피해가 발생했을 때 군청의 필수 핵심 기능이 중단 없이 연속적으로 유지되도록 재난·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의무적으로 수립하는 계획이다.

이날 교육은 핵심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50여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강사의 강의·훈련지도로 기능연속성계획의 기초부터, 화재, 지진으로 인한 청사 붕괴 상황 등 재난시 비상 대응 절차와 역할 점검, 개선방안 도출까지 폭넓게 진행됐다.

군은 2022년 재난 발생 시 업무 연속성을 반드시 확보해야만 하는 핵심 기능 선정 △핵심 기능 유지를 위한 인력과 업무공간 확보 △비상 조직체계 구성·교육 진행을 담고 있는 함양군 기능연속성계획을 수립했다.

군 관계자는 "재난과 사고는 언제든 일어날 수 있으므로 2022년 수립된 기능연속성계획이 실제 재난상황 발생시 실효성 있게 작동할 수 있도록 매년 교육 훈련을 통해 재난대응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