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주가 조정 후 5만원대 초반 형성
협동로봇 전문 제조업체… 두산 계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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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틱스 주가는 개장 직후 6만7600원까지 치솟았다. 장중 주가가 수차례 조정되면서 5만원대 초반에서 장을 마감했다. 시가 총액은 종가 기준 3조원을 훌쩍 넘었다. 장 마감 기준 3조3317억원을 기록했다.
두산로보틱스 주가의 상승 분위 속 경쟁사들의 주가는 떨어졌다. 코스닥 시장에서 대표적인 로봇주로 꼽히는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전 거래일 대비 8.39%나 하락했다. 에스피시스템스의 주가는 14.69% 떨어졌다. 로보스타와 유진로봇, 뉴로메카는 각각 8.65%, 10.80%, 12.13%씩 내려갔다.
두산로보틱스는 2015년 설립된 두산의 로봇 제조업 계열사다. 대표적인 제품은 무인카페 운영 로봇으로 협동로봇을 주로 만들고 있다. 협동로봇은 사람과 한 공간에서 머물면서 직원·고객 등과 소통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다.
상장 전 두산로보틱스에 대한 수요는 상당히 높았다. 지난 15일까지 5일간 진행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엔 총 1920곳의 기관이 참여했다. 2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 범위(2만1000원∼2만6000원) 중 최고가인 2만6000원으로 정해졌다. 일반 청약은 총 149만6346건이 몰렸고, 청약 증거금은 33조1093억원이었다. 이는 올해 최대 물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