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특징주] 두산로보틱스, 상장 첫날 5만1400원… 공모가 기준 ‘97.69%’ 상승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31005010002101

글자크기

닫기

천현빈 기자

승인 : 2023. 10. 05. 17:03

개장 직후 '6만7600원' 상승
장중 주가 조정 후 5만원대 초반 형성
협동로봇 전문 제조업체… 두산 계열사
두산로보틱스(주) 유가증권시장 상장기념식
5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두산로보틱스(주) 유가증권시장 상장기념식에서 관계자들이 상장기념패 전달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지헌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보, 채남기 한국IR협의회 회장, 양태영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 박인원 두산로보틱스(주) 대표이사, 류정훈 두산로보틱스(주) 대표이사,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김성현 KB증권 대표이사,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정우용 상장회사협의회 정책부회장. /사진=한국거래소
하반기 기업공개(IPO)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는 두산로보틱스가 상장 첫날인 5일 공모가 두배 수준의 주가를 기록했다. 두산로보틱스는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공모가(2만6000원)보다 약 2배 높은 5만1400원으로 장을 마쳤다. 97.69%의 상승폭이다.

두산로보틱스 주가는 개장 직후 6만7600원까지 치솟았다. 장중 주가가 수차례 조정되면서 5만원대 초반에서 장을 마감했다. 시가 총액은 종가 기준 3조원을 훌쩍 넘었다. 장 마감 기준 3조3317억원을 기록했다.

두산로보틱스 주가의 상승 분위 속 경쟁사들의 주가는 떨어졌다. 코스닥 시장에서 대표적인 로봇주로 꼽히는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전 거래일 대비 8.39%나 하락했다. 에스피시스템스의 주가는 14.69% 떨어졌다. 로보스타와 유진로봇, 뉴로메카는 각각 8.65%, 10.80%, 12.13%씩 내려갔다.

두산로보틱스는 2015년 설립된 두산의 로봇 제조업 계열사다. 대표적인 제품은 무인카페 운영 로봇으로 협동로봇을 주로 만들고 있다. 협동로봇은 사람과 한 공간에서 머물면서 직원·고객 등과 소통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다.

상장 전 두산로보틱스에 대한 수요는 상당히 높았다. 지난 15일까지 5일간 진행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엔 총 1920곳의 기관이 참여했다. 2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 범위(2만1000원∼2만6000원) 중 최고가인 2만6000원으로 정해졌다. 일반 청약은 총 149만6346건이 몰렸고, 청약 증거금은 33조1093억원이었다. 이는 올해 최대 물량이다.
천현빈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