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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거진천 문화축제 6일 백곡천 둔치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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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이정규 기자

승인 : 2023. 10. 03. 10:15

8일까지 열려... 개막식 김다현 등 축하공연
농특산물 전시 판매 행사, 기업체 홍보관도
문화축제 가요제 현장
충북 진천군 생거진천 문화축제가 6일 진천읍 백곡천 둔치에서 개막한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 모습./진천군
충북 진천에서 개최되는 생거진천 문화축제가 오는 6일 진천읍 백곡천 둔치 일원에서 열린다.

3일 진천군에 따르면 44회 생거진천 문화축제가 '축제로 함께 여는 Happy 진천'을 주제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생거진천 문화축제는 생거진천의 역사와 문화를 콘텐츠화하고 향토 문화를 이어 나가는 진천군의 대표 축제다.

축제 1일 차에는 △민속예술경연대회 △평생학습 축제 개막식 △건강박람회 개막식 △향토 음식 경연대회 등이 펼쳐지고 생거진천 HAPPY 길놀이 행사를 시작으로 개막식과 함께 가수 김다현 등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특히 향토 음식 경연대회에서는 '메기랑 함께 떠나는 맛 자랑 멋 자랑'이라는 주제를 갖고 충북 생산량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메기를 소재로 신메뉴 개발 경연대회가 전국 최초로 열리게 된다.

또 진천군 우수 농특산품 홍보관 설치로 농특산물 전시 판매 행사도 함께 진행되면서 행사장 내 농산품 구매자에게는 무료 택배 서비스가 제공되며 기업체 우수제품 홍보 판매관도 운영된다.

2일 차에는 △평생학습 동아리 발표회 △주민자치 프로그램 경진대회 △청소년 장기 자랑 등이 펼쳐지고 저녁에는 가수 김호중 등이 출연하는 콘서트가 개최된다.

마지막 3일 차에는 △군민걷기대회 △다문화가족 한마당 잔치 △록 콘서트 △비보이 공연 등이 준비되고 생거진천 군민 가족 가요제를 끝으로 3일간의 축제를 모두 마무리하게 된다.

진천군은 44회째 이번 축제를 4+4 축제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히며 △메인 공연장 관람석을 2배로 확장한 안전 축제 △화장실 확대 설치와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는 청결 축제 △바가지요금을 근절하는 착한 가격축제 △내빈 축사가 없는 주민 중심 참여자 중심 축제 등 4가지 방침을 갖고 다양한 문화, 장르, 세대, 식도락을 담아낸 4가지 색깔을 야심 차게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 축제 때와 비교, 군민은 물론 전국에서 많은 주민이 축제장을 찾을 것으로 보고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준비하고 있다"며 "그동안 우리 진천군은 철도와 경제, 인구의 기적을 일궈내며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본보기로 인정받고 있는 만큼 그 지위에 맞는 품격 있는 축제로 마무리하고 평가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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