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시장, 시민가요제서 사회자 주문에 정태춘ㆍ박은옥의 ‘봉숭아’ 불러

기사승인 2023. 09. 25.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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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민 가요제
4일 열린 '제24회 용인시민 가요제'에서 정태춘 박은옥의 '봉숭아'를 열창하고 있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용인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4일 오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용인시민가요제'에서 축사를 마친 뒤 사회자의 요청으로 '깜짝 노래 공연'을 했다.

앞서 이 시장은 23일 저녁 '용인시민의 날'을 축하하기 위해 용인을 찾은 국내외 자매결연 도시 대표단에 대한 환영 만찬을 베푼 자리에서 원고 없이 영어로 환영사와 건배 제의를 해 눈길을 끌었다.

이 시장은 사회자의 요청으로 7080 가요인 정태춘·박은옥의 '봉숭아'를 불렀다. 이상일 시장의 노래가 끝나자 사회자는 올해 초 이 시장이 용인필하모닉오케스트라 신년음악회에서 자코모 푸치니 오페라 '자니 스키키'의 아리아 '오 미오 바비노 카로(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를 이탈리아어 원곡 가사 그대로 불렀던 점을 염두에 둔 듯 "마치 성악가 같은 느낌을 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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