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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정국·뷔, 美 빌보드 ‘핫 100’ 동시 랭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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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승인 : 2023. 08. 23.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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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왼쪽), 뷔 /빅히트뮤직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정국과 뷔가 미국 메인 송 차트 '핫 100'에 동시에 이름을 올렸다.

빌보드가 22일(현지시간) 발표한 최신 차트(8월 26일자)에 따르면 정국의 '세븐'은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해당 차트에서 5주 연속 1위를 지킨 한국 솔로 아티스트는 정국이 최초다. 메인 송 차트인 '핫 100'에서도 30위에 랭크되며 5주 연속 차트인했다.

이와 함께 내달 8일 발매되는 뷔의 첫 솔로 앨범 '레이오버'의 수록곡 '러브 미 어게인'은 '핫 100'에서 96위로 첫 진입했다. SBS 드라마 '그 해 우리는' OST '크리스마스 트리'로 '핫 100'(2022년 1월 8일 자) 79위에 오른 후 솔로 아티스트로서 두 번째로 '핫 100' 진입에 성공했다.

'러브 미 어게인'은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1위, '디지털 송 세일즈' 3위, '글로벌(미국 제외)' 6위, '글로벌 200' 12위에 올랐고, 뷔의 또 다른 선공개곡 '레이니 데이즈'는 '디지털 송 세일즈' 4위, '글로벌(미국 제외)' 8위, '글로벌 200' 16위에 랭크됐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멤버 전원이 솔로곡으로 '핫 100'에 진입한 팀이 됐다. 방탄소년단은 일찌감치 단체곡,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협업곡, 피처링, OST 참여 등으로 '핫 100'에 차트인한 바 있다. 이에 더해 멤버 각자의 이름을 건 솔로 앨범의 타이틀곡과 싱글까지 모두 해당 차트에 이름을 올리는 경이로운 기록을 완성했다.

지민의 솔로 앨범 '페이스'의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는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에서 9위로 재진입했다. 또한 '글로벌(미국 제외)' 31위, '글로벌 200'에서는 53위로 역주행하며 21주 연속 차트인했다. '페이스'는 '월드 앨범'에서 8위를 기록했다.

슈가의 솔로 앨범 '디-데이'는 '톱 커런트 앨범' 43위, '톱 앨범 세일즈' 67위로 17주 차트인했다.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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