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홍보대사 가수 박서진, 전국재해구호협회 1천만원 기탁

기사승인 2023. 07. 25.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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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 피해 많은 문경시 위해 따뜻한 마음 보여줘
홍보전산과
찻사발축제 개막식에서 문경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가수 박서진(가운데)/문경시
경북 문경시 홍보대사인 가수 박서진이 팬들과 함께 호우 피해를 입은 문경시를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000만원을 기탁했다.

25일 문경시에 따르면 '트롯계의 아이돌'로 불리는 박서진은 문경시 홍보대사로 위촉되기 전부터 연세 세브란스병원 어린이병동에 희귀·난치성 질환자들을 돕기 위한 치료비와 생계비를 꾸준히 기부하고 결식아동이나 독거노인을 돕는 등 꾸준히 선행을 펼쳐왔다.

4만명이 넘는 회원 수를 보유한 박서진 팬클럽 '닻별'도 박서진의 선한 영향력에 동참해 한국나눔연맹 산하 전국천사무료급식소 기부 및 도시락 나눔 자원봉사 활동,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2000만원 기부 등 선행에 함께하고 있다.

박서진이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문경시는 지난 13~18일 동안의 집중호우로 평균 342.9mm(최대 동로면 475.0mm)의 강우량을 기록해 도로유실, 침수 등 많은 피해가 발생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시 관계자는 "문경시 홍보대사 박서진 씨와 팬클럽 '닻별' 회원님들의 따뜻한 마음이 문경시 전역에서 수해 복구를 위해 힘쓰고 있는 시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 수해 지역의 복구를 마무리해 시민들이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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