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의 국민 아이돌로 뜨고 있는 가수 겸 배우 차이쉬쿤(蔡徐坤·25)이 문란한 사생활로 인해 퇴출 위기에 직면하게 됐다. 여러 정황으로 볼때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징역 13년을 선고받은 전 중국인 엑소 멤버 우이판(吳亦凡·33)의 전철을 밟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운이 좋을 경우 형사 처벌에서는 자유로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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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란한 사생활로 퇴출 위기에 직면한 중 스타 가수 겸 배우 차이쉬쿤./제공=검색엔진 바이두(百度).
중화권 연예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27일 전언에 따르면 그는 현재 절정의 인기를 구가한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여성들로부터는 거의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해도 좋다. 주변에 여성들이 많이 꼬일 수 있다.
당연히 심적으로 흔들릴 가능성도 높다. 그러나 자신의 앞날을 생각한다면 자제해야 했다. 하지만 최근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그렇지 못했던 것 같다. 이른바 이예칭(一夜情·원 나잇 스탠드)을 시도 때도 없이 즐겼다고 보면 될 듯하다.
그래도 아무 문제가 없었다면 다행이겠으나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 두명의 여성이나 임신시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당연히 이 여성들은 낙태를 원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는 달랐다. 펄쩍 뛰었다고 한다. 급기야 그의 어머니가 나서서 두 여성을 낙태시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세상에 영원한 비밀은 없다. 그의 파렴치한 행태는 최근 모 인플루언서에 의해 낱낱이 폭로됐다. 그 역시 팩트 자체는 부인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퇴출이 불가피하게 됐다고 보는 편이 맞지 않나 보인다. 현재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그를 욕하는 글이 난무하는 현실을 상기하면 아무래도 그렇다고 해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