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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도 피해자...” 황의조, 사생활 의혹에 법적 강경 대응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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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제윤 기자

승인 : 2023. 06. 26.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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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입단 당시 황의조. /FC서울
축구 국가대표 황의조(FC서울)가 사생활 의혹에 휘말렸으나, 곧바로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황의조의 매니지먼트사 UJ Sports(UJ스포츠)는 25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근거 없는 내용의 의혹 글을 확인했고, 수사 의뢰를 진행해 모니터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SNS에 퍼진 황의조 사생활 의혹 글은 전부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UJ스포츠 측은 "사실무근의 루머를 생성·확산한 유포 행위자에 대한 수사 의뢰를 진행하고 모니터링 하고 있다"라며 "불법으로 취득한 선수의 사생활을 유포하고 확산시킨 점, 이로 인해 선수의 명예를 실추시킨 점에 대해 강력히 법적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확인되지 않은 허위 사실 및 사생활 유출로 선수에게 피해를 입힌 점에 대해 규탄하는바, 무분별한 루머 확산에 대해서도 강력히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SNS에서는 '국가대표 축구선수 황의조의 사생활'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논란이 일었다. 황의조와 만났던 여성이라고 주장한 글쓴이는 "(황의조는) 상대와 애인관계인 것처럼 행동하며 잠자리를 취하고 다시 해외에 가야 한다는 이유로 관계 정립을 피하는 방식으로 수많은 여성을 가스라이팅했다"라며 "연예인, 인플루언서, 일반인 가리지 않고 동시에 다수와 만남을 취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해당 글은 삭제됐다.

논란 직후 황의조는 자신의 SNS 계정을 비공개 처리했다.

한편, 황의조는 지난해 8월 잉글랜드의 노팅엄 포레스트에 입단하며 올림피아코스(그리스)로 임대됐다. 임대 해지 이후 올해 2월에는 FC서울과 단기 계약을 맺고 K리그에서 뛰었다. FC서울과는 6월 말, 계약이 끝난다.

다음은 UJ스포츠 측의 황의조 사생활 의혹 관련 입장 전문이다.

사진=황의조 공식 인스타그램
한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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