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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치매환자 실종예방 서비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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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3. 06. 20.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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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환자 실종예방 서비스'에 논의 중인 동대문구치매안심센터 직원과 경찰관 /제공=동대문구
서울 동대문구치매안심센터는 배회 고위험군 어르신의 실종 사고예방 및 신속한 발견으로 치매환자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실종예방 서비스'를 운영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구는 고위험 치매환자들의 지문을 등록하고 인식표, GPS 위치추적이 가능한 스마트 기기를 치매환자 가족과 보호기관에 제공해 거주지를 이탈한 치매환자들이 신속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GPS 위치추적 스마트 기기?지문등록?배회인식표 지원 신청은 동대문구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GPS 위치추적 스마트 기기는 손목시계형과 목걸이 형태 중 선택하면 된다.

또 구는 카카오톡 채널 '동대문구치매안심센터 기억지킴터'를 활용한 '지역사회 실종 안전 네트워크'를 구축해 실종상황 발생 시 지역주민들이 관심을 갖고 신속한 실종 치매환자 발견에 동참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동대문구는 치매어르신이 생활하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보호자가 없는 독거 치매어르신도 충분히 보호받을 수 있는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라며 "실종예방 서비스를 통해 동대문구 내 치매어르신 실종 발생에 대한 위험이 감소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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