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의료 사각지대 해소 위해 ‘찾아가는 행복병원’ 운영

기사승인 2023. 06. 16.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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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청
봉화군청/제공=봉화군
경북 봉화군은 안동의료원과 연계해 지난 14일 상운면 신라리 어울림센터 어울마당과 16일 소천면 고선1리 경로당에서 저소득, 독거노인, 장애인 등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행복병원'을 운영했다.

'찾아가는 행복병원'은 의료 취약지역에서 진료, 투약, 각종 검사, 사후관리 및 보건교육 등 원스톱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봉화군에서는 올해 2월부터 11월까지 경로당 8곳을 선정해 운영한다. 특히 진료 후 유소견자의 경우 보건소의 방문 건강 관리 대상자로 등록해 지속적인 추후 관리도 제공한다.

이번 대상지인 상운면 신라리와 소천면 고선리는 병의원이 없는 의료 취약지역이다. 지역주민에게 이동형 검진 차량을 이용한 진료서비스를 제공해 원거리 진료에 대한 불편함과 경제적 부담을 줄인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건강한 삶의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찾아가는 행복병원을 통한 전문 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주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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